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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떠벌

무협武俠

2020.01.21 03:36

조회 수:7

뭐?


무협지?

뭔 소리여?


시간 때우기로 게임을 접고 한동안 이것저것을 뒤적거리드먼, 그도 시들혔는가 도돌이로 가서 무협지를 다운 받아 읽었던 거 또 읽구 있네.


무협지 읽은 경력이 꽤 되네, 중학교 2학년 때부터니께.  가방에 교과서보다 만화방에서 빌린 무협지가 더 많었응께.

와룡생臥龍生.

중국 본토 태생으로 대만에서 무협소설을 썼던 양반으로, 우상偶像?  뭐 비슷했어.

우상은 뭘...

그냥 그랬어, 뭐에는 뜻을 두고 살었든가 말이지.


돈을 안 들이고 무협지를 볼려니 맨날 본 거 또 보곤허네.  신작들이나 제법한 작품들은 저작권이 강화된 후론 돈을 줘야 구할 수 있지.

그나마 검색에서 낚이는 무협지는 수준이 개판이구.


일주일에 2~3일, 쌍둥이가 오면 너댓 시간 놀아주고, 산에 두세 번 댕겨오고나면, 참 시간이 지겨워.

왜 빨리 안 죽나하는 생각만 들고.

뭐래도 해 봐야지...

인자사 돈벌이를 허겄어, 밖으로 놀러만 댕길 처지두 아니구, 결국은 방에서 쭈구리구서 뭐래두 해야는디...

뭘 혀?


이, 무협소설을 써 볼까 생각 중여.

문제는, 거짓말을 못 한다는 거여.

거짓말, 얘기 만들기.

여직 그냥 있는 것만 끄적거려 봐서 얘기를 꾸며내는 능력이 전무허지.

허긴 그런 재주가 있었드라면 진즉에 출세허구 돈두 벌었겄지.

됐구...

허겄어?


글쎄...

생각만으로도 구찮네.

그러니 생각두 말자.

그저 남이 부르는 노래 듣구, 남이 올려놓은 유튜나 무협지 보구, 남이...  남이...

남이 해 놓은 거나 적당히 즐기지 뭐.


지난 밤 11시 조금 넘어 잠이 깨서는 새로 5시가 다 됐네.

커피 한잔하자.

며칠 전부터 자리끼로 뜨건 물을 보온병에 담아 두고 있지, 밤중에 전기주전자 소음 내기가 그려서.

조금 식긴혀두 커피 마시기는 딱 마침혀.


스무이렛 달이 동쪽 하늘에 나지막히 걸렸다, 새초롬허니.


얘기를 꾸미는 능력은 타고나는 겨.


도대체 할 줄 아는 게 뭐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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