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지껄떠벌

일 잔 중 一盞中

2020.03.13 09:51

조회 수:4

일 잔 중...


용문역에서.


아침 댓바람부터...!


6시부터 서둘렀지, 용문산 올려구.

군자역에서 7호선 갈아 타야는디, 소설 쓰느라 한 정거장 더 갔다 되돌아 오구.

용문역에 내려 김밥 한 줄 사면서 물었지, 용문사 가는 버스 워서 타냐구.

뭐라는지 원...


암튼 버스정류장에 간께, 용문사 9시 20분.

근디 김밥 아줌니 말이 여엉 게름칙한 겨.

다른 이에게 타는 방향이 맞는지 물을까 말까...

에이, 말 붙이기두 싫구.

근디 9시 20분 조금 지나, 맞은 편으로 7-4번 용문사 버스가...

니기미다.


오늘 여기 일기예보에 디게 춥드라구, 봄이면 또 바람이잖냐.

옷두 대충 입구 왔구.

손이 곱을 정도네.

다음 차가 10신디 그냥, 미련읎이 돌아섰어.

용문산 못 오른다구 죽는 것두 아니구...

집에 가든지, 서울 가서 좀 걷든지...


오우!

이 열차 문산행이네...

내친 김에 게꺼정 갈까!

말구, 다음 역에 내려 걷자.

여기?

신원.


오케바리!

담은 양수네!

걷자, 술 오르기 시작혔어.

봄 속이든, 보지 속이믄...

봄, 봄.

양수 터질라~


걷자, 집꺼정 6시간.

술을 받어야지...

진빨아!  진빨아!


살아온 방식이 그려.

용문에서 물어 봤으면, 지금 용문산 정상 부근.

양수리서 헤매고 있어.


집에 가기 싫어.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 일 잔 중 一盞中 2020.03.13 4
1582 모른다는 것은 참... 2020.03.09 9
1581 고민 2020.03.06 3
1580 기 죽지마! 2020.02.29 6
1579 해장술 예정 2020.02.21 13
1578 백록담 2020.02.19 8
1577 파도소리, 베토벤 교향곡 8번, 그리고 동백꽃길... 2020.02.18 11
1576 제주도 2020.02.16 12
1575 아! 좆타! 아니군, 좋다! 2020.02.13 10
1574 안절부절... 2020.02.12 10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 시 연락주시면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e-mail : ruijin57@gmail.com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