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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떠벌

화천대유火天大有

2020.08.20 06:53

조회 수:82

새로 한 시 넘어 깼다가 한참 후 다시 잠이 들었는디, 잠결에 신호가 오드라구.  혼자 지낼 때 같으면 일어나 라면을 끓여 먹었을 건디, 이 집 주인이 할매잖냐.  비상용으로 갖구 대니는 설탕을 우선 먹구, 쌍둥이 과자두 조금 먹구.  시간 여 뒤 할매가 움직이길래 밥을 챙겨 먹었네.


부들증, 혈당치 90.  오랜만이군.  정상인들은 저 수치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는디, 나는 100 이하로 내려가면 언제 부들증이 올지 알수가 없어.  어느땐 80 밑으루 내려가두 괜찮드라구.  지난 검사에서 당화혈색소가 6.8였는디, 요새 혈당이 낮은 것을 보면 다음 검사에선 조금 내려가겄어.


지난 보름 동안 풍천소축 공부를 나름했어.  깊은 뜻이야 그렇구, 한자 풀이는 혔지.  더 파고들래두 밑천이 바닥났구, 지겹기두허구 혀서 오늘부터는 다음 공부를 하려구.  경문까지 외울까 하다가 산이 거기 있는디 뭐할라구, 책을 펼치믄 되지.

효를 지으니 화천대유.


화천 대유 ( 火天 大有)



보름 공부꺼리여.

지난 번엔 하늘 위로 바람이 불드만, 요번에는 하늘 위로 태양이라네.

64괘를 외운다구 매일 짓는 효는 그만둬야겠어, 은근히 점괘를 들여다 보드라구.  점괘가 맞드냐구?  어거지루 갖다 붙이믄, 다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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