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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떠벌

용두사미

2020.10.04 07:46

조회 수:10

아이고~


어제는 마날(마시는 날)이라 전화 준 시간이믄 오밤중였어.

추석은 잘 쇴구?

그려...

오늘은 안날(안 마시는 날)인디 마시구 싶으믄 마셔.

그려...


인섭이하구 영희누이가 어제 전화를 혔드라구.

아니군, 내가 전화를 했었는디 갸들이 안 받은 거군.

술이 덜 깬 것두 아니구, 뭬람!
쯧쯧...

용두사미?
지금 브레이킹 배드를 어거지루 보구 있어, 용두사미 안 될려구.  참 재미읎네.  아직두 이번 시즌 중 6편, 그리구 마지막 시즌 13편 남었어.  연휴 내내 주역 공부두 안 허구 이것만 돌리구 있네.

아니군, 맞네, 갸들이 전화를 혔네.
근디 모르는 전화두 왔네, 010-4444-4444
몰랐어 전화 온 줄두, 요새 태블릿만 붙잡구 있응께.  아침 일찍 저 번호루 전화가 와서 알었지.  근께 저 번호 사람은 어젯밤과 오늘 일찍 내게 전화를 헌 거지.  모르는 번호는 거의 안 받는디.  궁금허냐구?  아니.  필요하면 또 하든지 문자를 허겄지.

많은 사람들이 호평을 한 이 드라마가 왜 불편할까?
바람 피는 대목 때문여.  여자나 상대 남자가 나올 때두 그렇구, 뵈지 않을 때두 계속 그 생각이 나네, 지랄하구.  
여자가 넷이나 있었잖냐구?  그러게...  그 참...

저 전화번호, 매제를 아는 고등학교 동긴디, 매제 병환을 묻네.  모른다구 혔어.  지 전화번호 저장해 놓으라네.  싫다구 혔어.  앞으로 내게 전화하지두 묻지두 않을 겨.
근디 저 시끼 내 전화번호 워찌 알었댜?
그래서 인섭이가 전활했군, 전화번호 알려 주는 거 싫어하는 줄알거든.

이, 내가 이래서 주변에 사람이 읎어.  집에서 지내지 않을 때가 많어서두 그렇지만, 서울살이 25년짼디두 같이 술 마실 사람이 읎잖냐.  
아랫 동서가 가까이 살어두, 오고 감두 읎지.
죽으면 아무도 안 온다구?  지발허니...
윗 전화번호 홈페이지에 남을까 저어해서 바꿨어.
4?  좋아하는 숫자여.

쌈을 안 할래두 쌈꺼리가 생기지?
쌍둥이네가 내일부터 강원도로 놀러 간다구, 꽃이랑 뭘 사가지구 왔드라구.

꽃을 어디다 놓을까...
아빠 방에 놓지.
난 곧 나갈 사람이다.

갸들이 간 다음에 또 지랄을...
씨발년.
사람들은 모두 지 잘못은 생각 못하지.
나?  나는 내 잘못을 정확히 알고 살어.

메여!  마지막 시즌은 16화여?  하이고...  고만 볼까봐...  

망헐 노무 용두사미!
지겨워 죽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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