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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떠벌

사람 죽기를 기다리는 겨...

2021.02.23 05:45

조회 수:21

그참, 모양새가 그러네...


월초에 의사가 한달 남었다 했지, 매제 여명餘命.

날이 차 가니 은근 긴장되네.  대전에 있었드면 일이나구 나서 그냥 내려만 가면 되는디, 예 와 있으니 사후 뒷일을 동생과 같이 해야 하잖어.  그제부턴 술두 안 마시구 대기 중여, 죽는 사람이 낮밤을 가릴 수 읎은께.

이번 주하구 다음 주는 쌍둥이두 종일 봐야는디, 아무래도 날이 겹치겄어.


술을 참냐구?

아니, 그냥 안 마시는 겨, 해야할 일이 있잖냐.  술생각이 안 나는 건 아니구, 그냥 안 마시는 겨.

뭐 그려...


엊그젠 한강변을 두 시간 남짓 걸었는디, 걷는 게 낯설기는 첨이네.  걸음걸음이 남 몸짓이드라구.  코로나 핑계루 1년이 훌쩍 넘게 몸을 사리고 있으니 뭐...

매일 요 깔구 뭉개기두 질리네.  요를 걷구 일어나 책상 앞에 앉기는 혔는디, 할일이 읎네, 지랄...

세이노래방에 가서 채팅창이래두 열까 하다, 에이구 말자.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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