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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떠벌

거리酒

2021.07.17 11:20

조회 수:6

오랫만이군...


거리酒

아침으로 오뎅만 두 장을 먹었지.  그냥 집에 있으려다, 벌떡 일어나 검단산엘 왔지, 물만 한 병 챙겨서.

혹시 산행 중 저혈당 올까혀서, 산행길 초입에서 김밥을 한 줄 샀는디, 별일이 읎어서 산 아래꺼정 가져왔네.

하산주 하러 둬 번 갔었던 만두집을 갈까하다...

마트에서 쏘주 한 병 사서 거리에 앉았다.


거리주 좋은디, 하필 바닥에 앉았냐구?

조그만 거리 공원 벤치가 빈 게 읎네.


이 아줌마 김밥이 두 번짼디 영 파이여.

어느 땐 늦은 오후까지 김밥이 안 팔렸나, 목에 '집에서 만든 김밥'이라는 판대기를 계속 걸치구 있어, 늘 맘에 걸리드라구.

김밥이 필요 없어두 한 줄 살까 어쩔까...

맛이 읎어, 물론 내 입맛에 그렇다는 겨.


소설, 쓸 만하냐구?

이, 글재주라는 것두 예능처럼 타구나야 혀.  어느 땐 머리에서 쥐가 날정도로 쥐어짜두 진도가 나가질 않네.  하고,  저번에두 예서 맥혔는디...

발상의 전환?

내 말이 그 겨, 그런 재주는 타고나는 거랑께.


바람이 좀 부네.

씨원혀‽

쬐끔.


시간 반 오르다 내려섰어.

30분 만 채우믄 정상인디, 구찮어.  검단산이 딴 디루 이사갈 것두 아니구...


한 모금 남었다.

좋다!!!

술.


그 무엇이 이리 낼 감싸주리오!

그 무엇이 내게 이리 관대할 것인가!?

내가 술 말구 뭘...


다 마시구, 먹었어.

가서 아이스바 하나 입에 물자규.

치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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