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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떠벌

살판났다.

2021.08.13 01:58

조회 수:16

기온 23도, 체감온도 25도라는데 선풍기 돌리고 있다.  몸에 열이 많어, 물수건으로 몸도 닦아내고.


살판?

오늘부터 열흘 간 제주도로 봉사활동하러 간댜.  어떤 중놈이 게서 템플스테이 운영하는디, 밥해주러 간댜.  가거나 말거나.


쌍둥이네가 새로 산 차로, 같이 가는 사람들 태우고 김포공항 간다네.  그러든가 말든가.

그래서 새차 산 기념으로 기름값 조금, 10만 원 줄렸드만, 겨우 그것 주냐구 한소리한 거군.  

어제 봉투 주드라구.  얼만지 관심두 읎어, 내 손을 거쳐갔지만서두.


우린 부부두 아녀.

며칠 전 수면내시경 했나본데, 전 날 약보구 알었어.  묻지두 않었어.

나두 내 사정 말하구 싶지두 않구.


암튼, 덕분에 숨 좀 쉬자.


컴터에 앉았다 도로 누웠어.

구찮네.


"아니,  자단!  진화 내려 놓지 않을래!"
려려는 진화를 등에 태우고 말처럼 달려가는 자단을  쫓아 뛰기 시작했다.
"사매, 결국은 려려가 진화를 못 이기겠어!"
"이게 다, 당신 때문예요.  오늘 밤에 내 방엔 올 생각도 마세요!"
"..."

- 大尾 -


뭐냐구?

철우무림 5권 맨 마지막 장면.

뒤에서부터 책을 쓰냐구?

오늘 낼 중으로 2권이 마무리되면, 3, 4 , 5권이 남는디, 5권은 뒤에서부터 쓰려구.

龍頭巳尾 방지용이자, 늘 팽팽한 내용이 담기게 하려구.  대개 길어지면 가늘어지구 재미없구 그러잖어.  심허믄 중도 포기두 잦구.

줄거리를 맞출 수 있겠냐구?

그 정도는 하지.


자단은 개시끼, 진화는 주인공 딸, 려려는 주인공 큰마누라로 진화 엄마, 사매라는 여자는 려려보다 나이 많은 주인공 작은마누라.


왜 내 방에 올 생각하지 말라냐구?

크고 작은 마누라들 사이가 좋아서, 주인공이 뭘 잘못하면 밤새 써비스하고 오란 뜻이지 뭐.

야설 전문으로 나서볼까...


진화라는 지지배는 몇 살이구, 왜 개시끼를 탔구, 주인공은 뭔 잘못을 혔구, 영화로 치면 이 장면을 어떻게...

거꾸로 짚어 가는 겨, 마지막 한 권을 통째루.  그러믄 3권, 4권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거지.


그제, 발가락 궤양 부위 MRI를 찍었다.  결과는 담 주에.

요새야 의술이 발달해서 절단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 겨.  궤양 부위도 작구.  일반 상처는 일주일이면 낫는디, 오래가긴 허네.


오늘부터 아흐레 동안은 낮술이다.

낮술을 제대로 마시믄 저녁에 덜 먹기 때문에 담날 아침 공복 혈당이 좋아지지.

냉동실, 냉장실 파 먹기!


나홀로 휴가

절임배추겨란볶음밥.

보온병?

차거운 쏘주.


한숨 자구 인났다.

꿈이 참 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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