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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木可川

찌라시 3

2021.07.28 07:30

소금장 조회 수:5

“찌라시 효과 어땠어?”

늦게 귀가한 명서에게 상옥이 물었다.

“지금 들어온 거 보면 척! 해야지…“

“거봐. 마누라 말 들으면 어떻다는 거 알겠지?”

“예 마님! 암튼 오늘 7자리 꽉 차고 뒤에 한 팀이 더 들어왔으니, 흑자가 분명해.”

“그으래~! 그렇게 많이 왔어?”

“오늘만 같으면 중소기업체 초봉 월급 수준은 나오겠어, 몸은 힘들어두. 그걸로 족해. 내 팔자에 뭐…”

“또, 또, 또! 그놈의 팔자타령!”

“알았어 그만둘께. 씻고 올께.”

“난 잘꺼야.”

 

명서가 방을 나서려다 상옥을 돌아보더니 다가 왔다.

“상옥씨, 내가 짐승으로 보여?”

“뭔 소리야?”

“맨날 밝히기만 하는 놈이냐구?”

“그런 뜻으로 한 말 아냐. 당신 기다리다 지쳐서 자겠단 소리였어.”

“관두자, 싸울 일도 아니고.”

“츠암내, 괜히 역정을 부리네…”

명서가 방을 나갔다.

 

“경진이는?”

“피곤하다고 제 방에 들어갔어요.”

“걔가 나가고 나면 이 큰집이 더 훠엉하겠지?”

“그럼 당신이 붙잡아요.”

“자기가 싫어하면서 뭘…”

 

올해 56세인 전수만과 53세인 채한경은 3년 전 재혼을 했다.

수만은 이혼을 했는데 채린, 효린 두 딸이 있고, 한경은 경진의 아버지가 10년 전에 교통사고로 1년을 고생하다 죽었다.

그 때 경진의 나이 19세로 막 대학에 들어갔을 때였다.

경진은 그 충격에서 한동안 헤어나지 못했고, 그것이 나이가 들고 엄마가 재혼을 해도 따라 오게 된 이유였다.

 

“채린 아빠, 고마워요.”

수만은 가만히 고개를 돌리며, 한팔을 한경의 머리 밑으로 밀어 넣어 껴안았다.

“의붓자식이라고…”

“여보! 그만!”

한경은 수만의 턱밑에서 고개를 들었다.

“자기 자식, 내 자식이 어딨어. 다 우리 애들이지. 그러는 당신은 채린이, 효린이와 이년저년두 하드라!”

“이 양반이! 언제 이년저년 했어! 이 기집애들이, 이랬지!”

수만은 가볍게 한경의 입을 자기 입술로 막았다.

 

수만은 한손을 한경의 잠옷 안으로 넣어 젖가슴을 만지작거렸다.

“그나저나 큰일이네…”

“뭐가?”

“갱년기 시작하나 봐요…”

“왜에?”

“당신이 이렇게 만져두 무덤덤할 때가 가끔 있어요.”

수만은 몸을 일으켜 한경의 위로 올라와 눈을 맞췄다.

“사람은 다 때에 맞춰 살면 되는 거야. 너무 걱정하지마. 3년 동안 많이 했잖아.”

“뭐예요! 이 양반이~”

두 사람은 서로를 꼬옥 끌어 안았다.

 

“근데 아까 그 처녀말야…”

“고강희?”

“응. 자기 맘에 들었어?”

“왜요? 자기가 보기엔 어땠는데?”

한경은 손을 뻗어 수만의 자지를 쥐었다.

아직은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아 만지는 것이 재미있었는데,

”얘는 내 손만 보면 발끈하데…”

“뭐라구? 하하하!”

 

“맘에 안 들었어요?”

“술!”

“글쎄, 우리 가기 전부터 그 가게에 있었다고 했는데, 우리하고도 꽤 마시긴 했죠.”

“다행히 취한 모습은 뵈질 않었어. 마시고 이길 수 있으면 상관없지만…”

“뭐 꼭… 반듯히 누워봐요.”

 

수만은 얼른 팔베게해 준 팔을 빼고는 반듯하게 누웠다.

한경은 수만의 잠옷과 팬티를 벗기고 수만의 자지를 잡아 살그머니 입으로 귀두를 물어 혀끝으로 간질였다.

수만이 제일 좋아하는 애무였다.

“끄응!”

수만은 이제 시작인데 벌써 신음 소리를 낸다.

 

한입 가득 자지를 머금어 가볍게 용두질을 해준 한경은 입을 떼어 불알을 가득 빨아들였다.

“으윽!”

수만이 엉덩이를 올리며 신음을 했다.

붕알 하나씩을 번갈아 가며 살짝 깨물었다.

그 아련한 통증이 수만을 더욱 흥분케 했다.

 

한경은 검지손가락을 자기 보지에 가져갔다.

그곳에는 이미 물이 척척했는데 손가락에 그 물을 묻혀 수만의 똥구멍으로 가져가 살살 밀어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어느 정도 수만이 만족한 듯하자, 한경은 자기도 잠옷을 벗고 수만의 위로 올라가, 69자세를 하며 보지를 수만의 입으로 가져다 댔다.

 

수만은 이때가 제일 행복했다.

한경은 보지가 그리 크지 않았다. 그곳에 혀를 밀어넣고 밀려 나오는 한경의 보짓물을 마음껏 빨아먹을 때가 참 좋았다.

클리토리스에 자극을 줄 때마다 한경이 움찔거렸다.

“여보~ 그 바로 아래…하아… 거기, 그래 거기…”

“하아~ 하아~”

한경의 숨소리가 한층 거칠어졌다.

“누울래?”

“조금 더…”

 

십여 분 뒤 한경이 눕고 수만이 한경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가만히 자지를 박고만 있었다.

이제부터는 한경의 몫이다.

‘꿀럭… 꿀럭…’

한경의 보지속에서 경련이 일고, 한경의 보지 속이 수만의 자지를 꽉꽉 물면서 밀어내면, 수만은 살며시 다시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곤 하는 사이, 둘은 최고조를 향해 치달았다.

 

드디어 한경이 두 다리를 빧빧하게 뻗어대자, 수만이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하~ 아!”

“으으음! 으으으…”

“크아아~”

한경이 온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어냈다.

이때였다, 수만이 갑자기 피스톤질의 속도를 엄청나게 높였다.

“크아아아악!”

수만이 한 손으로 한경의 입을 틀어 막는 순간 수만의 자지가 쑥 뽑혀 나오며 한경의 분수가 터졌다.

분수는 1분여 동안 대여섯 번을 뿜었다.

수만은 그 보지 터진물에 얼굴을 대고 입으로 보지를 빨아 그 물을 마시기도 했다.

 

이윽고 보짓물은 멈췄지만 한경의 떨림은 계속되었다.

수만이 한경에게 G-Spot이 있다는 것을 알은 것은, 두 사람이 소개로 선을 보고, 결혼을 전제로 섹스를 하게 되었을 때였다.

 

한경은 추욱 늘어져 있었다.

수만은 한경의 몸을 닦아 주고 침대 시트를 갈았다.

그리곤 다시 한경을 침대에 뉘였다.

한경의 잔떨림은 계속되고 있었는데, 수만이 그 위로 올라가 자지 두덩을 한경의 보지 두덩에 맞춘 후 몸을 밀착시켰다.

“으으으으~”

 

“명서씨, 다음 주부터는 영업 시간을 정해서 지켜 봐.”

“글쎄 그래야겠어.”

“검색해 보니까 음식점은 그게 생명이라네,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거. 이 시간이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집에서 밥이나 술을 먹고 마실 수 있다! 이거!”

“나도 그 생각은 했는데, 어제 같은 경우…”

“이 사람아! 들어와서 주문하는 시간만 정하면 되지, 술 마시던 사람 나가라고 할래!”

 

명서가 상옥을 멍하니 쳐다봤다.

‘아니 이놈의 여편네가! 날이 갈수록 상전 노릇이네!’

“일 나갈께! 세인아! 니 엄마 이쁜 얼굴 좀 봐라!”

세인이 쪼르르 달려와 인사를 한다.

“아빠! 뽀뽀!”

“쪽 쪽 쪽 쪽”

“아이~ 한 번만!”

 

돈을 빨리 벌어야지.

그런데 친구들 중에 돈 좀 있는 놈들도 마누라에게 꼼짝 못하고, 몰래 바람 피고 하는 것을 보면, 꼭 돈 때문은 아니고…

내가 물러터졌나?

저 사람이 욕구불만인가?

그럼 어제 하자고 하든지…

명서는 고개를 휘휘 내저으며 가게로 향했다.

 

‘띠리리 띠리리! 띠리리 띠리리!’

가게에 다 와 가는데 전화가 온다.

‘문의 전환가…’

“여보세요! 술집…”

“사장님, 저 어제…”

“아, 예, 예, 예~”

“금방 알아 들으시네요, 제 목소리…”

“그럼요~ 몇 시간을 같이 있었는데요 뭐…”

“제가 어제 실수한 것은 없었나요?”

“전혀요. 뭐 잊은 거 있으세요?”

“아니요. 오늘 일요일인데 문 여시나요?”

“옙! 연중무흅니다!”

“몇 시에 여세요?”

“오후 2시에요.”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매일 출근할려고 하나…’

 

명서는 가게 문을 열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매일 미역국을 15인 분을 끓이고 있다.

우선 미역을 물에 불려 놓는다.

마늘을 한 주먹 찧고, 냉동실에 넣어둔 하루치 쇠고기를 꺼내 전자렌지에서 해동을 한다.

미역의 물을 빼고, 인덕션에 스텐냄비를 올려 달군 다음, 물기 빠진 미역과 마늘, 들기름, 쇠고기를 넣고 달달 볶아 준후 물을 붓는다.

끝.

얌마! 간 해야지!

아차차! 조선간장~

 

짤랑~

“어섭쇼~”

“안녕하세요!”

“어제 잘 들어가셨어요?”

“택시까지 불러 주시고…”

“여기가 후문이라 택시가 드물어요. 더구나 후미져서 카카오택시 불렀죠.”

“고맙습니다. 한 시간 후에 손님 오실 거예요.”

“손님요? 아~ 친구분 오세요?”

강희가 빙긋이 웃는다.

“커피 한잔 드릴까요?”

“예, 고맙습니다.”

 

“커피 값, 공짜예요?”

“술값에 포함됐어요, 헤헤~’

‘실없이 웃었네. 근디 어제 얼굴이 아닌데? 왜 저리 밝어, 어젠 죽을 상이드만…’

 

“한 가지 여쭤봐도 돼요?”

“쉬운 건 오배건, 어려운 건 공짭니다!”

“호호호~ 어제는 별 말씀도 안 하시던데…”

“영업 중에는 듣기만 합니다.”

“그렇겠네요.”

 

“그런데 뭘…”

“어제 집에 가서 보니, 호주머니에 돈이 들어 있었어요.”

그러면서 가방에서 돈을 꺼냈다.

5만 원 권 넉장, 2십만 원.

“사장님이 넣어주셨을리는 없고…”

“전 크리스마스 때만 산타합니다.”

“그러게요…”

“그럼, 어제 그 손님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럴 기회가 없었을텐데…”

“어제 택시 타는데, 그 아주머니께서 한번 안아보자구… 딸같다구…”

“아하~!”

“어떻게 생각하시나 여쭙고 싶어서 조금 일찍 왔어요.”

“그럼, 그 돈 돌려줄려고 연락하신 거예요?”

“예, 경진씨 명함이 있어서…”

 

‘호오~ 그 아줌마가 아주 점 찍었구먼…’

“제 생각을 물어보니 답은 드립니다만…”

‘대가린 어찌되는 겨?’

“그 아주머니가 강희씨? 강희씨를 아주 맘에 들어하는 것은 확실하네요.”

강희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제 생각인데요, 강희씨도 그 사람들이 마음에 들면…”

“들면요?”

“돈을 돌려주실 거잖아요?”

고개를 크게 끄덕인다.

“그냥 돈으로 돌려주시면 50점!”

“예?”

“다른 방법으로 돌려주시면 만 쩜!”

“아~~~!”

“요 근처에 주양쇼핑이라고 있어요. 주변에 각종 가게도 많고요…”

강희가 벌떡 일어나더니 시계를 본다.

명서가 거든다.

“시간 걱정 말고 천천히 다녀오세요, 가게 문 잠가놓을께요! 옆 가게에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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