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지껄떠벌

우울하네.

2011.05.25 12:38

조회 수:682

2011.03.15 19:49

 

거품이지?

형편이 그래서, 몇년 전 마련한 집에 입주를 못하고 세를 주었다.  한 때, 전세물량이 남아 돌아 두 번째 세를 놓을 때는 집사람이 애를 써 마련한 돈으로 내려간 전세보증금을 채워서야 집을 놓을 수 있었다.  다시 2년이 흐른 지금, 전세보증금 차액만으로 새로 그럴듯한 아파트로 옮기기로 했다.

그런데도 우울하고, 집사람 얼굴에도 수심짙은 그늘이 보인다.

언제 다시 퇴해놔야 할지도 모르고, 설사 그렇게 되지 않는다 해도, 우리야 그럭저럭 이렇게 꾸려간다 해도, 우리 아이들은 이런 어려움을 고스란히 겪어야 하는데.

새로 들어오는 사람도, 이전에 살던 사람이 새로 옮겨가며도, 도저히 차액을 맞출 수가 없었던 듯, 부모들이 따라와서 돈을 주고 받았다.

허이고, 나라 꼬라지 참 개판여.

 

원체가 조중동매문하고 교회하고는 담을 쌓고, 아니지 거의 저주를 퍼부우며 사니까 아예 근접을 하지 않지만서도, 요새는 자주 드나드는 싸이트에서도 일본의 불행을 고소해하는 댓글이 난무를 한다.  특히나 왜정시대를 못잊어 하는 것은 노소가 없다.  그 참...  일제日製를 되게 좋아들 하더만.

일본이 우리에게 못되게 군 것은 사람이 한 짓이다.  천재지변에 겹쳐 헛된 인간들 욕심으로 만들어진 핵발전소 참해까지 겪어야 하는 그 나라 사람들께, 더 이상 민망한 짓들 하지 말자.

언제 우리도 똑같이, 아니 국력이 그들보다 약하니, 더 비참한 꼬라지에 빠지지 말라는 법!  절대 없다!

그리고 핵발전이 그린에너지라고 거짓말하는 놈들!  가슴에 손을 얹어보라, 진정 그런지.  지진보다 더 무서운 것이 핵으로 인한 아품이지, 대대손손.

 

굳이 알콜기가 없어도 며칠 지내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 볼 일을 후다닥 보구는 넘어와서 술상을 챙기는 내가 참 싫다.  속이 뒤집어 져서 어젯밤에도 거의 뜬 눈으로 세웠는데, 약국에 들러 위장약을 챙겨서는 속을 가라앉힌 다음 또 껄떡이고 있다.

그냥 곁에서 발이라도 주물러 주지.  이제 귀에 딱지가 앉았을 만도 허니 잔소리도 좀 거들어 주고.  증 아니면 수술 자국이 아직도 뚜렷한 젖꼭지래두 좀 달래주든지.

암튼, 참, 썩을 놈여!

 

아니, 다시 들어간 다음 카페 기웃거렸어.

대전 사시는 아지매가 세 분(?), 암튼 잘몰러, 기시나 봐.  한 분이 귀빠진 날이라구.  어제.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 육십팔만 이천구백팔십 원짜리 쥬스 한 잔 2011.05.25 686
13 봄 날, 진눈깨비는 짓궂고 2011.05.25 507
12 이월 보름날 110319 토요일 2011.05.25 550
» 우울하네. 2011.05.25 682
10 일본이여! 힘을 내라! 2011.05.25 670
9 부여가는 길 2011.05.25 634
8 바람 쌀랑한 초봄 하루 2011.05.25 643
7 경칩 2011.05.25 591
6 낯설어지는 것들... 2011.05.25 735
5 겨울나기 2011.05.25 615

010 - 5802 - 3857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