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껄떠벌
노래 스무 곡
2020.08.08 09:01
찻집의 고독 ↑
애인 ↓
chasing death ↑
welcome to the jungle ↓
debaixo do cacho ↑
high heel ↓
이러다 베에토벤이나 메들리곡을 만나믄...
4,50분을 ↑ 또는 ↓
cornucoia ↑
오미~ 비 온다!
집에 가자!
연인 ↓
lady luck ↑
빗방울 굵어진다~
knockin' on heaven's door ↓
koop koop island blues ↑
hells bells ↓
빈처 ↑
매미가 울면 오르고
물소리 따라 내려가고
열정 ↓
비 그쳤어.
the kids are coming ↑
고향생각 ↓
Aint Talkin Bout Love ↑
caro emerald back it up ↓
고해 ↑
for the last tiewa ↓
푸후~
다했다.
일찍 라면 하나 끓여 먹고 산엘 왔는디, 여엉 오르기 싫드라구.
그래 도돌이 놀이를 혔지.
山
빠박이가 집에 있으믄, 할매와 갸는 한가족, 나는 손님, 불편혀.
할매와 둘만 있으믄?
서로가 객客인께...
오늘 현재 전화기에 들어있는 곡이 2166곡.
굳이 선곡을 한 것은 아니구, 내킬 때마다 저장하구 듣기 싫은 곡은 지우구.
나 죽으믄 틀으라구 모으는 겨.
곡당 3분 씩만 잡아두, 5일장은 치를겨.
할매가 살아있어, 절 타령 틀으믄 싫어!
노래를 순서대로 듣질 않고 무작위로 나오게 해서 장르 구분이 없어.
전엔 메탈은 따로 들었는디, 것두 그렇드라구.
집에 가기 싫어 마트서 빙빙 돌다 나왔는디, 비가 본격적으루 오네.
전에 가끔 왔던, 집 앞 혼술집.
오랜만에 이 가게 왔다, 근 1년...?
장사가 그런께 배달에 마침한 메뉴로 바꿨군 그랴.
늘 한산혔는디 배달허는 사람들이 연신이네.
고기 포함 비빔막국수가 7000원.
祝!
돐!
웬...?
내 애가 몇이냐...
가순 2, 영숙 2, 미심 3, 진이 3, 할매 2.
소정 둘은 왜 빠졌누?
소정은 내 여자였든 적이 읎어.
가순 애 둘은 워쩐 겨, 씹두 못 혔으믄서...?
씨부랑탕! 지랄허구 있네!
모다 내 새끼여.
치했군, 낮 술.
낮술.
가순허구 씹할 겨, 올해 안에.
그 기 머라구, 쯧쯧!
다 마셨다, 가자!
빗속을 혼자서...
3,0000원.
그려, 그러지.
뭔 소리여?
집에 왔다.
오늘, 안날인디 마셨다.